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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텔 쥬얼리쉬 수정테이프




사진을 찍어놓은지는 오래됬지만, 이제서야 소개하게 되네요.
이녀석의 이름은 '쥬얼리쉬', 펜텔에서 나온 수정테이프중의 하나입니다. 국내에서 판매중인 '프렌치팝'이라는 수정테이프를 잇는 후속작으로서, 이름에 맞는 '쥬얼리', 보석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쥬얼리쉬는 총 6가지 색상으로 되어있습니다. 그중에 제가 구매한것은 앰버, f(x)라는 여성 5인조 그룹에서 랩을 맡고있는 그녀와 동명이체(?)입니다.
사진이 약간 찐~하게 나온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만, 적어도 사진보다는 조금 진한 톤입니다.

처음에는 래브라도라이트 블랙이 이뻣는데, 보다보니 앰버도 이쁘고, 애머티스트 퍼플 도 이쁘고.. 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그래도 앰버만큼의 뽀쓰가  없어서 결국엔 앰버로 선택했습니다.


많은분들이 요 윗부분에 대해서 궁금증을 남겨주셨는데요, 윗부분은 2중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겉을 싸고있는 플라스틱과, 그 안쪽에 있는 은색  판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빛을 받으면 반짝반짝- 반사되게 되는것이지요.
철이 긁혔을떄보다 플라스틱이 긁혔을때 티가 안나니 그렇게 한것 같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쥬얼리쉬의 수정테이프 리필은 프렌치팝과 100% 동일합니다. 그러므로 프렌치팝의 리필심을 쓰셔도 무관합니다


쥬얼리쉬는 매력적인 수정테이프입니다. 그래서 저도 국내 쇼핑몰에 판매되기 시작했을때 바로 구매했지요.
쥬얼리쉬의 정가는 350엔. 다른 수정테이프들이 100~200엔정도인것에 비해 비싼 가격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이쁜 수정테이프를 사지 않고서 배길수 있을까요? ㅎㅎ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되었을떄가 궁금합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수정테이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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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ETC : 2009. 11. 15. 17:44 :
 

새로운 펜텔의 무기 2종



1. 슬리치 메탈컬러가 발매되었습니다.

기존의 슬리치 시리즈 (0.25 / 0.3 / 0.4 / 0.7 )을 뒤로한 후속작, 슬리치 메탈컬러가 발매되었습니다.
여고생들의 마음을 녹여버릴듯한, 녀석들이 발매되었습니다 :)


색상은 총 8가지로 발매되었습니다.
정확한 해석은 하기 어렵지만 펄느낌이 나는 메탈 컬러들의 모임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골드와 실버는 당연히 들어가겠지만, 경쟁제품인 유니 사쿠라 젤리롤을 겨냥한듯, 여러가지 색상이 메탈 느낌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탈 레드와 브론즈 색상 (라이코펜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메탈 바이올렛 그리고 실버가 끌립니다.

일반적인 슬리치들과는 다르게 뒤쪽이 코팅이 안되어 있고, 0.8mm라는게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0.7mm를 여러 교과서에 줄긋기 용도로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나오니 굉장히 반갑습니다.
한국 수입여부는 정확히 모르지만, 0.7mm까지 수입된것으로 보아 0.8mm 메탈컬러 슬리치도 수입될것으로 보입니다.


포장도 일본 내수용 에서는 5색세트, 단품, 3색 세트로도 판매되는것 같습니다.
국내에 들어오면 일반 봉지없는 제품으로 판매될것 같습니다. 적어도 5색 세트라도 들어와 주면 참 좋을듯 합니다 :)


2. Jewelish 수정테이프가 발매되었습니다.

작은 사이즈를 가지고 여성분들께 사랑받았던, 그렇지만 비싼 가격으로 많은 소비자층을 가지지 못한 수정테이프,
펜텔 프렌치팝의 후속작격인 Jewelish, 이하 쥬얼리쉬 수정테이프가 발매되었습니다.


5mm의 너비와 6m의 길이를 가지고 있는것으로 보아, 프렌치팝의 리필과 동일한 것을 사용하는것으로 보입니다.
프렌치팝을 사용했을떄, 수정테이프의 질 자체는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질적으로는 쵝오! 라고 외쳐줄수있는 리필입니다:)

 
색상은 총 6가지 색상으로 발매됩니다
개인적으로는 Labradorite Black이 가장 이쁜것 같습니다.

이름부터 보석이 들어가고, 모양도 보석과도 닮은것으로 짐작하시듯, 모든 이름에는 보석의 이름이 들어가 있습니다.
Amber는 호박을, Inca rose는 정확한 원석이 나오지 않으나, 로제타석을 의미하는것 같고
Topaz blue는 토파즈를, Amethyst Purple는 자수정, 그리고 Peridot Green 는 투명 감람석을, 마지막으로 Labradorite black는 사장석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럼 제가 가장 이쁘다고 생각한 Labradorite black는 사장석 검정이 되는건가요 (으응?) 뭔가 묘한 느낌입니다.



가장 아쉬운것은 가격입니다. 프렌치팝도 좋은 품질만큼의 가격을 보여주고 있어서 (아, 슬프다) 많은 소비자들께 외면받았습니다만,
프렌치팝의 정가 (350엔)과 똑같은 가격인 350엔입니다.

이쁜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비싼 가격인 쥬얼리쉬, 프렌치팝보다는 조금 더 디자인적 메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과연 디자인이 비싼가격을 얼만큼 감쇄시켜줄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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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신제품소식 : 2009. 9. 26. 15:28 :
 

Pentel Sliccies



오랜만에 올리는 What's Stationery 글입니다-
오늘 보여드릴 녀석은 Sliccies, 한국에 정식 수입은 됬지만, 인기가 없어서 몰랐던... 녀석입니다-_-;;
이녀석이 뭐냐구요? 사진을 보시면 뭔가 아실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이테크의 멀티펜판, 하이테크 콜레토와 같이 펜텔에서 나온 슬리치의 멀티펜판입니다.


하이테크와 같은 방식 -홀더와 리필심을 따고 파는- 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슬리치의 클립으로 슬리치집안의 자손이라는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것은 3색홀더였고, 2색 홀더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콜레토의 4색 홀더에 비하면 아쉽네요.


비비드한 컬러로 3색이라고 라벨에까지도 프린팅해놨네요^^
모델명은 XBG3-T, 일본어는 쿠리아 라고 적혀있고, 200엔입니다.


<참고, 2색 홀더의 4가지 색상, 3색 홀더도 마찬가지로 4가지 색상임>


리필심들입니다- 이번에 구매한 구매처는 '문구랜드'인데요, 이전에 콜레토 리필심을 구매했을떄는 뽁뽁이에만 감아줬는데, 이제는 기계로 포장하고 있습니다.
니펜이라는 사이트가 연지 얼마 안되었어도 폭팔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이 점이 포장방법이란것을 알고나서 포장의 중요성과 고객의 만족도에 대해서 아는것 같습니다. 약 9개의 리필심을 사니, 저렇게 클립으로 찍어주네요. 기능성 상품같은데,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왼쪽 3개는 0.3mm 오른쪽 6개는 0.4mm입니다. 순서대로

펜텔 슬리치즈, 슬릿치즈 전용리필 0.3mm(XBGRN3) - [옵션::0.3㎜/퍼플/XBGRN3V ]
펜텔 슬리치즈, 슬릿치즈 전용리필 0.3mm(XBGRN3) - [옵션::0.3㎜/코랄핑크/XBGRN3P3 ] 
펜텔 슬리치즈, 슬릿치즈 전용리필 0.3mm(XBGRN3) - [옵션::0.3㎜/골든오렌지/XBGRN3F3 ]

펜텔 슬리치즈, 슬릿치즈 전용리필 0.4mm(XBGRN4) - [옵션::0.4㎜/블루/XBGRN4 ] 
펜텔 슬리치즈, 슬릿치즈 전용리필 0.4mm(XBGRN4) - [옵션::0.4㎜/라인그린/XBGRN4K ]
펜텔 슬리치즈, 슬릿치즈 전용리필 0.4mm(XBGRN4) - [옵션::0.4㎜/블루블랙/XBGRN4CA ]
펜텔 슬리치즈, 슬릿치즈 전용리필 0.4mm(XBGRN4) - [옵션::0.4㎜/밀크블루/XBGRN4S2 ] 
펜텔 슬리치즈, 슬릿치즈 전용리필 0.4mm(XBGRN4) - [옵션::0.4㎜/캐롯오렌지/XBGRN4F2 ]
펜텔 슬리치즈, 슬릿치즈 전용리필 0.4mm(XBGRN4) - [옵션::0.4㎜/블랙/XBGRN4A ]

이런 색상들입니다. 블링블링한 색상들이 많네요^^
일전에도 소개해드렸던 슬리찌리뷰 (2009/07/20 - [분류 전체보기] - Slicci, 고급펜의 왕좌를 꿈꾸다.) 에서도 말했듯, 슬리찌의 색상은 한 색을 세분화 시킨 색상들이랄까요~?


요렇게 15색상이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듯- 핑크 3가지, 오렌지도 3가지로 나누어놓았습니다.


슬리치즈는 여성분들을 타겟으로 잡았다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왜냐구요? 콜레토는 허여멀겋게 심플하다고 해야할지 밋밋하다고 해야할지, 아무 무늬도 없었는데, 이녀석은 참 특이합니다.
거기다가 여성분들이 많이 쓰시는 0.3mm는 핑크핏! 그리고 샤랄라 하는 보석무늬도 특이합니다. 그야말로 '블링블링'한 아이템이지요.


<샤랄라~>

그리고 남성분이 많이 쓰시는 0.4mm는 초록빛 민트색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좀 아쉬운점은 뒷면이 비치는 재질인데다가, 색상이 굉장히 눈에 잘들어오는 초록빛 민트색이라서 다소 눈이 어지럽습니다. 조금 아쉽네요.


세심하게 생각한게 잘 드러나는 부분은
위쪽의 색상에 따른 뜻부분에 색깔로 포인트를 준것!


그리고 이런식으로 끼웠을때의 색깔을 모식도로 나타내었는데, 색깔에 따라서 이 그림의 색깔이 다릅니다.
참 특이하고 세심한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뒤쪽의 색깔이름에 색깔로 포인트를 준것.
정말 세심한듯 +_+


바디를 뜯고나서 또 감동...
콜레토의 바디는 클립이 옆으로 돌아가서 포장되어있는데, 슬리치즈는 슬리치의 이름을 각인시키려고 하는듯, 이런식으로 빳빳하게 정면을 보게 포장해놨습니다. 정말 세심한것 같아요.


또 그립을 보니 이렇게 슬리찌라고 써져있습니다.
본뜻은 모르겠지만, 하이테크에 비해 약세인 슬리찌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려고 하는듯합니다.


슬리찌의 클립에 이어서 일반 슬리찌에도 있는 자칭 '그레이라인'이 있습니다. 패밀리룩 같아보이는게- 멋지네요.


열어봅니다. 하이테크와 같이 뒤쪽을 열어서 넣는게 아니라 일반 멀티펜처럼 몸체를 열어서 넣네요-
뒤쪽 뚜껑이 열린다는 몇몇 이용자의 지적이 있긴 하지만, 끼우기 쉬운 장점을 포기했다는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리필심을 열려고 하는데 바디와는 다르게 스티커 형식이 아닙니다.


알고보니 이렇게 찢어서 여는것이네요-
한번 열면 절대로 구매할수 없다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콜레토의 비어있는 봉투를 여러번 본 저로서는 '천잰데-_-+'라고밖에 할수가 없네요.


리필심은 간단합니다. 뒤쪽부의 색상확인겸 장착부분
그리고 잉크부분 그리고 촉부분.


촉부분은 원래 보호용 캡이 씌여져 있습니다.콜레토의 조막만한 캡에 비해 단단하기도 하고, 훨씬 견고해보이는게 좋네요.


각설하고 일단 바디에 장착해봅니다.
이렇게 일단 구멍에 맞추어 넣은다음


살짝 눌러만 주면 경쾌한 소리와 함께 장착됩니다.
일반 멀티펜과는 조금 느낌이 다른게.. 좋습니다


장착 완료한 모습. 콜레토의 쭉쭉 뻗은 모습도 좋았지만, 슬리치즈의 곡선을 위주로한 디자인도 나쁘지 ㅇ낳네요.


이렇게 색상을 볼수 있습니다만
콜레토와 같이 바로 색상을 알아보기가 힘듭니다. 이점이 가장 큰 문제이자 단점이겠네요.


필기를 해보니 이녀석, 명품입니다.
슬리찌의 0.3도 좋긴 했지만, 다소 볼과 팁이 따로논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녀석은 쭉쭉 나가주네요.
슬리찌의 안정적인 잉크흐름도 그대로, 거기다가 멀티펜의 느낌까지.
아직 0.4심을 안끼워봐서 모르겠지만, 0.4밖에 안쓰는 저에게 0.3을 써봐도 좋은 느낌을 주는 펜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이녀석, 명품이네요.

문구랜드에서는 바디 2000원, 심 1100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국내 출시가는 바디 2색 3색 동일, 2500원에다가 리필심 1500원 인것같습니다.
잉크흐름도 좋고, 멀티펜에다가 얇은 심굵기.
이녀석이 콜레토를 대신할 녀석이네요. 이녀석과 함께할 새로운 학기가 기대됩니다.



뱀꼬리, 교보 핫트랙스에서 리필심 1200원입니다^^ 사고싶으신분은 교보 핫트랙스 가보시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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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Pen : 2009. 8. 19. 20: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