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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텔 아인 클릭 지우개




펜텔 아인, 다들 아시죠?

아인은 2가지 종류 (샤프심, 지우개)로 나오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많이들 쓰시는 아인과는 조금 다른,
아인의 노크식 지우개 아인 클릭입니다.


사실 아인 클릭은 그렇게 새로운 녀석은 아닙니다.
예전에 나왔으나 묻혔을 뿐이죠 (....)

아인 클릭의 최고 장점은 바로 삼각형 지우개.
잡기 쉽다는 장점과 함께 모서리 부분을 가지고 세밀하게 지울수 있어서 노크식 지우개의 특성에 아주 잘 맞는 지우개입니다.


대부분의 클릭 지우개가 PVC ( 플라스틱 지우개) 인 반면에, 아인 클릭은 NON-PVC라서 일반 아인과도, 다른 노크식 지우개와도 다른, 더욱 부드러운 터치감을 보여줍니다.


노크식 지우개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지우개는 톰보우 모노제로였는데요, 지우개 성능은 아인 레드가 더 맘에 들지만 조금 뻑뻑한듯한 노크느낌은 톰보우 모노 제로에게 손을 들어줄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실제로는 정말 헐거운 느낌입니다.


아인지우개는 지우개 콜렉터라면 한번 사볼만한 지우개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사용 용도에서 전혀 쓸모가 없으므로 사고보자! 하는 생각은 하지 마시고 정말로 필요하실때만 구매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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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ETC : 2010. 3. 19. 21:30 :
 

펜텔 스매쉬 스폐셜에디션 그레이 그린




요 몇일사이 필기구 카폐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많이 제창되어진,
'그래프 1000 리미티드의 악순환의 연속이냐!!!'라고 불려지는 스매쉬 스페셜 에디션입니다.

문구랜드의 회원일때, 로그인 하고 검색창에 스매쉬라고 치시면 예전에는 스매쉬 블랙밖에 없었겠지만, 지금 쳐보시면 스매쉬의 스페셜 에디션과 스매쉬 0.5mm의 선단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예전에 라돈군이 한번 가르쳐 줬는데 그때는 정말 별게 없어서 욕했죠..ㅎㅎ)

스매쉬 스페셜 에디션에 대한 설명으로 문구랜드에서 설명하기에는
한국에서의 많은 니즈로 재생산된 3가지의 컬러 스매쉬라고 합니다. 일본 내수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한국에서만 판매합니다.
또한 0.3mm도 재생산되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가지시는 분을 위해서 문구랜드에서 말하기는 0.3mm는 재생산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또한 구형 스매쉬와 글자의 인쇄부분도 같고 바코드도 같다고 합니다.

필기구 매니아사이뿐만이 아니라 일반 사용자층에서도 조금 고가이지만 1000엔의 샤프중 스매쉬의 수요는 여전히 많은 수준입니다.
스매쉬 블랙의 경우 한국의 승진문구(문구랜드)의 많은 요구로 인해 재생산이 되었고, 이번에는 칼라 스매쉬라뇨! 그것도 한국 한정!!
바로 질러주었습니다:)


색상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레이, 그레이블루, 그레이그린. 3가지의 색상 모두 따뜻해보이는 느낌의 색상으로 구매시에 많은 갈등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열심히 고민한결과, 그레이 그린을 구매했습니다.. 받아보니 따뜻한 색감과 왠지모르게 칙칙해보이는, 구형의 색감와 100%동일하네요 (아직까지도 제품 생산시 사용한 페인트의 채도등을 가지고 있나봅니다) 너무나도 만족스러워서 지금 그레이를 하나 더 주문해놨습니다:)


가격이 정말 급속도로 비싸져 엄청나게 높은 가격대를 형성중인 칼라 스매쉬.
지난번에 문구랜드에 들렸을때, 설날맞이 이벤트로 단종샤프를 판매할때 사장님께서 말씀하신게 '진짜로 소장하고 싶은 사람들만 구매하게 하고 싶다'라는 말이 기억납니다. 초,중고등학생의 경제력이 상승하면서 인터넷 카페중심으로 거래되고있는 칼라스매쉬의 가격은 기본적으로 7만원 이상.
색상이 거의 동일하며 JIS라고하는 초기형 스티커 하나밖에 차이없는 것이 12000원밖에 하지 않는다면 그 누가 이 스매쉬 스폐셜 에디션을 사지 않겠습니까?

아마도 문구랜드의 만들어진것일 이 스매쉬 스페셜 에디션.
스티커가 없는 구형 컬러스매쉬 유저들의 마음을 찢어지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평범한 콜렉터에게는 더욱 다양한 선택의 폭이 만들어 진 것에 대해 진심으로 문구랜드에게 감사합니다:)



이제 스매쉬 0.3 / 0.7,
재생산 하셔야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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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Pen : 2010. 3. 14. 00:34 :
 

만년 CIL 게리 초기형



지금도 생산 되지만 모양이 바뀐 구형 샤프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단종샤프에 많은 지식과 관심은 있지 않지만 디자인이 바뀌어서 생산되는 구형샤프라면 단연코 만년 CIL 게리를 꼽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케리라는 이름은 아일랜드산 흑마의 종류로, 발매할때의 바디색인 흑색이 그 흑마와 비슷하다 하여 애칭을 케리라고 불르게 되었습니다.
1971년, 흑색,적색,청색,녹색,갈색 배럴의 5색으로 1자루 1000엔으로 발매되었고, 발매 의도는 펜촉을 보호하는 기구의 개발이라는 의도와 함께 만년필처럼 들고다닐수 있는 샤프가 컨셉이였다고 합니다. 그 후에 90년도 지금의 모습으로 모양이 변화되었고, 변화된 모양에서 원래는 Pentel 5라고 적혀있었는데, 새롭게 리뉴얼되어 지금의 현행 케리와 같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보시다 싶이 지금 올려드리는 케리는 1000엔짜리에 JIS (일본산업규격. 한마디로 일본의 KS마크)까지 있는 완전 구형!


길쭉-길쭉 하게생겼는데
뒷부분이 조금 특이하게 생겼죠?ㅎㅎ


바로 뒷부분에 캡을 꽃을수 있게 만들어둔 부분이랍니다.


캡을 빼서..


꽃아주면 이렇게 완벽한 샤프펜의 형태로 바뀝니다.


볼록한 뒷부분에 의해서 이렇게노크할수있는 부분이올라오구요..ㅎㅎ
생각을 참 잘한 샤프 같습니다.


분리한 모습..


촉은 역시 현행 케리와 비슷하게 제도용이 아닌 샤프이므로 선단 앞쪽이 짧습니다.


그립 앞에 뚜껑을 고정할 수 있게 홈이 있구요,
그립은 일직선으로 그어져 있는 그립입니다. 조금 미끄러져요..^^


마지막으로 뚜껑입니다..^^


멋진 샤프같지 않나요?
지금도 나오지만 구형의 빛바랜듯한 녹색은 너무나도 세련되어져버린 현행 만년 cil 게리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즐거움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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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Pen : 2010. 3. 14. 0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