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어놓은지는 오래됬지만, 이제서야 소개하게 되네요.
이녀석의 이름은 '쥬얼리쉬', 펜텔에서 나온 수정테이프중의 하나입니다. 국내에서 판매중인 '프렌치팝'이라는 수정테이프를 잇는 후속작으로서, 이름에 맞는 '쥬얼리', 보석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쥬얼리쉬는 총 6가지 색상으로 되어있습니다. 그중에 제가 구매한것은 앰버, f(x)라는 여성 5인조 그룹에서 랩을 맡고있는 그녀와 동명이체(?)입니다.
사진이 약간 찐~하게 나온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만, 적어도 사진보다는 조금 진한 톤입니다.

처음에는 래브라도라이트 블랙이 이뻣는데, 보다보니 앰버도 이쁘고, 애머티스트 퍼플 도 이쁘고.. 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그래도 앰버만큼의 뽀쓰가  없어서 결국엔 앰버로 선택했습니다.


많은분들이 요 윗부분에 대해서 궁금증을 남겨주셨는데요, 윗부분은 2중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겉을 싸고있는 플라스틱과, 그 안쪽에 있는 은색  판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빛을 받으면 반짝반짝- 반사되게 되는것이지요.
철이 긁혔을떄보다 플라스틱이 긁혔을때 티가 안나니 그렇게 한것 같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쥬얼리쉬의 수정테이프 리필은 프렌치팝과 100% 동일합니다. 그러므로 프렌치팝의 리필심을 쓰셔도 무관합니다


쥬얼리쉬는 매력적인 수정테이프입니다. 그래서 저도 국내 쇼핑몰에 판매되기 시작했을때 바로 구매했지요.
쥬얼리쉬의 정가는 350엔. 다른 수정테이프들이 100~200엔정도인것에 비해 비싼 가격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이쁜 수정테이프를 사지 않고서 배길수 있을까요? ㅎㅎ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되었을떄가 궁금합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수정테이프입니다:)

[좌측으로부터 핑크컬렉션 (라벤더핑크, 사쿠라핑크, 아프리컷핑크) / 모티브 컬렉션 (버터플라이 핑크 , 체크 블랙 , 도트 화이트)

새로운 두가지 버전의 한정판이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핑크 콜렉션'과 '모티프'콜렉션'입니다.

■핑크 컬렉션
소녀들의 인기색상의 핑크색으로 소녀들의 열성에 부응하려고 한 시리즈입니다.
*라벤더 핑크 : 어른스러운 핑크
*사쿠라 핑크 : 순수한느낌의 핑크
*아프리컷 핑크 : 건강한 느낌의 핑크

■모티브 컬렉션
3가지 모양은 사랑스러움, 심플함, 화려함을 갖추었습니다. 여자 중고생에게 인기가 높은 디자인시리즈로 되어있습니다.
*버터플라이 핑크 :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주제(나비)와 색상을 조합한 (핑크 x  나비무늬)
* 체크 블랙 : 제복을 연상시키는 (블랙 x 체크무늬)
* 도트 화이트 : 맑은 귀여움을 연상시키는 (화이트 x 도트무늬)

핑크 컬렉션은 전국발매 11월 20일, 모티브 컬렉션은 12월 22일 전국 발매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쿠루토가 2라고 불리는 하이그레이드버전이 아닌, 쿠루토가 1을 베이스로한 점에서는 의외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이는 소녀들을 겨냥한 마케팅의 일종이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사실 여중,고생들이 450엔짜리에 이쁜것과 1000엔 짜리에 이쁜것이 있다면, 어느 것을 더욱 선호하겠습니까?

국내에서도 이미 출시되어 어느정도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쿠루토가의 시리즈로 재고떨이를 위해 한정판을 만든것 같습니다. 제트스트림 한정판과 스타일핏 한정판에 이어 뭔가 질러야만 한다! 라는 강박관념에 빠지게 하는 시험에 들게하는 나쁜 유니입니다. 아아.. 신이시여. 나는 이게 재고떨이를 위한것임을 안단말입니다!


쿠루토가를 좋아하진 않지만, 이건 쫌 이쁘네요. 만약 제가 산다면 핑크컬렉션에서는 아프리컷 핑크를, 그리고 모티브컬렉션에서는 가장 무난한듯한 체크 블랙을 구입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쿠루토가의 라벤더 색상과 란제리,
미묘하게 색상이 어울리지 않습니까? 아... 제가 남자고, 야한걸 너무 많이 봐서 그런걸까요 ㅠㅠㅠ

연필의 명가, 파버 카스텔에서 나온 연필시리즈중 많이 알려져 있는 카스텔9000 (Castel 9000)의 아래단계, 파란색 바디가 인상적인 골드파버의 색연필 버전입니다. 아, 색연필중에서도 양쪽이 색이 다른, 한쪽은 파란색 그리고 한쪽은 빨간색인 가칭 '듀얼컬러 색연필'이지요.

가격은 1300원에 구매했습니다 (상기 가격은 판매처와 구매방법에 따라 달라질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사용할 마음이 없어서 사용하진 않았지만, 파버카스텔 점보색연필과 비슷한 필기감일것으로 예상해보면 조금 엹은 느낌의 색연필일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동시에 점보색연필의 대명사인 스테들러 코끼리 색연필보다는 조금 덜 진한 느낌입니다.
미술하시는분들은 코끼리 색연필이 좀더 색이 잘 정착된다고 하시며 좋다고 하시던데, 저는 오히려 파버카스텔의 느낌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뭐, 호불호가 가릴 문제니 패쓰~


아, 그리고 한가지더.
이게 오류인지, 아니면 문제없는 정상제품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파란색 바탕인 블루파버 듀얼색연필과 빨간색 바탕인 블루파버 듀얼색연필이 있습니다. 저는 ... 뭔가 스폐셜해보이는 정열의 레드를 선택했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점에서는 좋은 생산방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