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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스트림 컬러, 발매!


드디어 제트스트림 컬러가 발매되었습니다.
Olleh~! 이전에 핫트랙스 문구/기프트 세미나에서 본 제품중 가장 기대되는 녀석이 요녀석들이지요. 색깔 유성볼펜은 얼마 없는데다가, 부드러움의 대명사인 제트스트림이니, 필기용으로 적당할것이고, 0.7이 주력이였던 일반 제트스트림에 비해 0.5가 주력이 된 이번 제트스트림은 학생들에게 더욱 더 많은 기대를 주게 합니다:)


[잿빛 갈색, 잿빛 보라, 잿빛 녹색 , 오렌지, 핑크, 하늘색, 블랙, 레드, 블루 블랙]

 제트 스트림 컬러 잉크 시리즈 - 10 월 16 일 (금) 신발매 !

[제품 특징】

■제트스트림 잉크를 채택하였습니다.
매끄러운 가는 선을 가진 제트스트림 잉크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컬러잉크 볼펜으로 체험한 적이없는, 매우 매끄러워 쓰고 중독이 될 컬러잉크 유성볼펜입니다.

■총 9색상이 판매되어 색상이 풍부
유성볼펜하면 검정,빨강,파랑,녹색 4색의 채택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 제품은 '현장에서 선택하는 컬러잉크'라는 컨셉으로 총 9색상을 판매합니다.

① 퍼스널 컬러 (Orange_오렌지 / Pink_핑크색 / Bluesky_하늘색)
밝은 색감으로 공부와 일러스트 편지등에 적합한 색상입니다.

② 비즈니스 컬러 (Blak_검정 / Red_빨강 / Blueblack_블루블랙 )
기본 색상과 편안한 색상이므로 사업 수첩이나 업무,메모 작성등에 적합합니다.

③ 다이어리 컬러 (한정색 : 잿빛갈색 / 잿빛보라 / 잿빛녹색)
잿빛(애쉬)계통의 색상은 여러가지 빛깔을 보여주는 겔 잉크 볼펜 (아마도 시그노계열)에도 없는 색상으로 개인수첩과 개성적인 수첩을 원하시는분께 이상적인 색상입니다.

■매우 얇은 컬러잉크로 수첩등 조그만한 공간에 쓰기 쉽습니다.
0.5mm의 매우 얇은 굵기때문에 조그만한 공간에 쓰기 쉽고, 잉크 색깔도 다양하기 때문에 수첩이나 노트,편지 쓰기에 적합하고 겔 잉크 볼펜의 0.38mm 굵기와 동등한 매우 얇은 너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 고객대상은 학생과 20~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고급감이 있는 그립디자인
①프린트그립을 첫 채용
그립에 직접 특수인쇄에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춘 그립을 최초 채택 하였습니다. 전통적인 고무그립을 장착했을때 그립부가 굵어지는 경우가 없기 떄문에 디자인성이 높은 미끄럼 방지 그립으로 되어있습니다.

②고급스러움 연출해주는 그립
그립은 보통 둥근 그립이 아니라 24면체의 돌기에 고급스러운 광택을 내어 고급스러움을 연출합니다.

③슬림하고 쓰기 그립 색상
수첩에 사용하거나 미세한 문자 쓰기에 최적화된 슬림 그립에 대상이나 정면을 응시한 아이보리 화이트 색상 그립으로 되어있습니다.

■매끄러운 필기감에서 빠르게 마르고 진하게 쓸수 있으며 잉크가 역류하지 않도록 개선하였습니다.
기존의 제트스트림뿐만이 아니라 컬러잉크도 필압, 필기속도에 따라 관계없이 낮은 필기저항으로 매끄럽게 쓰여지고 짙어 분명한 필기선을 표현할수 있고 건조도 잘 됩니다.
이 제트스트림 잉크는 기존의 유성볼펜 디자인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했습니다. 기존의 잉크 성분을 변경만이 부드러움이 향상되지 않으므로 용제 및 윤활제, 착색제등의 소재 자체에서 검토하여 마찰 계수가 최소가 될떄까지 시행착오를 반복, 최고의 매끄러운 필기감을 추구 그 결과 획기적인 잉크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동시에 복사 용지에 대한 잉크의 건조성을 향상시켜 잉크 배출량을 늘리고, 색깔 재료에 안료를 배합하여 필기선이 더욱 진해졌습니다.

[당사 시험에 의한 필기마찰 비율]
0.5mm Ball 직경의 경우
150g의 하중을 걸었을 경우에 30 완화!

[제트스트림 시리즈에 관해]
현재 볼펜은 '유성볼펜' '롤러' '겔 잉크 볼펜' 3가지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특히 유성볼펜은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현재도 다양한 장소와 연령계층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일본현지 필기도구 전체의 2%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인기있는것이 되어 있습니다.
초저 마찰 잉크를 탑재한 유성볼펜 '제트스트림'은 2006년 7월 출시 이후 매끄러운 필기감을 실감할수 있다는것으로 대단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후 그립 전체가 고무 소재로 답기쉬우며 존재감이 있는 디자인 러버 (Jetstream Premier 같습니다)를 발매, 같은해 11월 그립부에 알파젤 소재를 탑재해 잡을시에 착용감이 기분좋은 알파젤 탑재 타입을 출시했습니다.
2008년에 다색 다기능 볼펜이나 매우 얇은 0.5mm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속속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상품 개요】
■ 상품명: JETSTREAM (제트스트림) 컬러 잉크 시리즈
■ 품명 : SXN - 158 - 05
■ 잉크색상 : (계속 발매되는 색상) 블랙, 레드, 블루블랙, 오렌지, 핑크, 하늘색, (Limited 색상) 잿빛 갈색, 잿빛 보라, 잿빛 그린
■ 심 굵기 : 0.5mm
■ 가격: 157엔 (본체가격 150엔)
■ 리필심 : 다 사용한 사람의 유형을 위한 리필심은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아니 ... ㅠㅠ
다이어리 컬러가 한정이라니...
국내에 들여오는 시점은 10월 20일정도라고 하는데, 가장 맘에들었던 애쉬 브라운이 없으면 말짱꽝 ㅠㅠㅠㅠ
그래도 다들 끌리는 색상들이네요. 국내에 들어오면 다 사야겠습니다 ㅠㅠ

허접한 구글 번역기에 문장만 조금 다듬었습니다^^

20091020 추가_
국내 수입하시는 마케팅 영업사원분께 여쭤본결과,
제트스트림은 11월 25일 즈음에 핫트랙스등에서 만나 보실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스타일핏은 이번주 토요일즈음에 광화문 핫트랙스에서 만나보실수 있다고 하네요. 좋은 정보 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애쉬브라운, 애쉬 그린, 애쉬 바이올렛은 수입은 합니다만, 일본에서도 물량이 떨어지면 수입이 안된다고 합니다. 몇자루 쟁여놔야겠네요^^

추운데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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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신제품소식 : 2009. 10. 16. 21:25 :
 

미쯔비시 유니 스타일핏



오랜만에 소개드립니다. 슬리치즈-하이테크 콜레토 4색바디를 이은, 멀티펜 시리즈의 마지막 글이 될듯한 녀석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녀석은 Uni에서 나온 스타일핏입니다.
이전에 핫트랙스 문구/기프트 세미나 가서 처음보고 홀딱 빠진 녀석이지요.


제가산 홀더는 스타일핏 5색 홀더 블랙 색상입니다. 2800원에 구입했습니다.


스타일핏 홀더는 4가지 버전 4가지 색상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싱글 홀더
*3 컬러 홀더 (Non - Clip)
*3 컬러 홀더
*5 컬러 홀더.

*메탈릭 핑크
*메탈릭 블루
*실버
*블랙

*국내에는 싱글홀더와 논클립 3색홀더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유니 스타일핏은 요즈음 문구류 시장에서의 추세인 '메탈릭 컬러'를 홀더에 입혔습니다. 
얼마전 교보문고 핫트랙스에 어쩌다 볼일이 있어서 들리니 유니 스타일핏이 한국에 정식 발매를 했더군요! 그래서 색상을 살펴보던 도중, 메탈릭 블루 색상을 봤는데.. 반짝반짝, 펄감이 있는게 참 이쁘더군요^^

여기서 주의 하셔야 할 점은 메탈릭 핑크와 블루, 실버는 모두 클립이 하얀색입니다만, 블랙만 반투명한 색상입니다^^ 기호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저는 메탈릭 블루이 가장 어울리는듯.. 하더라구요


몸체 중간에 있는 바코드를 한번 살펴보도록 합시다.
5색 홀더라고 써져있습니다, 오른쪽의 문구 '클립부착형'이라는 말로 사료됩니다 (네포무크님 감사합니다!)


리피루: UMR-109 (Signo serise) SXR-89 (JetStream Serise) M5R-189 (Sharp Unit)
UE5H-258이라는 모델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은 250엔입니다. 교보 핫트랙스에서 2800원에 수입되고 있는것을 보면 인정하고 납득할만한 환율 반영 수준입니다.
(솔직히 콜레토 4색은 200엔인데, 가격은 2800원, 똑같으니 할말 다했죠^^;;)


앞부분은 투명하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뭉글뭉글하게 보였는데, 보면 볼수록 날카로워지는, 세련된 디자인입니다
어떠한 돌기나 그립존이 있지 않아서 조금 미끄럽습니다.


Uni Style Fit의 리필심들입니다.

색상은 왼쪽부터
*Signo 0.38 Blue
*Signo 0.38 Brown Black
*Signo 0.38 Violet
*Signo 0.38 Green
*JetStream 0.7 Black
*JetStream 0.8 Blue
*Uni Style Fit Sharp Unit 0.5


혹시, 유니 스타일핏의 리필심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셨나요?^^


바로 이것입니다. Signo / Jetstream / Sharp Unit 요렇게 3가지로 구성되어있는 Style Fit의 리필심은 섞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Signo의 리필심은 반투명하게, Jetstream은 불투명하게 꼭지를 만들어 놓아 문구를 안보고도 알 수 있습니다.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M5R-189, 샤프유닛입니다.
회색으로 되어있는 리필심이 인상적입니다.


유니의 차세대 샤프심, NanoDia가 적용되었다고 말해줍니다.
깔끔하게 배치되어있어서 홍보효과도, 디자인적 효과도 2배입니다.

스타일핏의 리필심은 굉장히 특이합니다.


요렇게 봉투에 들어있는것과 다른 방식으로 하나의 통에 들어 있습니다. 스타일핏만의 개성이 잔뜩 드러나서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그럼 어떻게 개봉하는지 보실까요?


개봉할놈은 Signo 0.38 Brown Black 색상입니다.


우선 여기 뒤쪽에 있는 이녀석을


살짝 돌려주면서 당겨줍니다. 그럼 이렇게 심이 살짝 보입니다~


그리고 완전히 빼면 이렇게 2개로 분리되지요.
하이테크 콜레토와 슬리치즈와 다르게, 스타일핏만의 개성이 가득 담긴 패키징입니다.


중간부에는 Uni-Ball Signo UMR-109-38 이라고 적혀있고,


앞쪽에는 0.38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뒤쪽은 제조년도 같습니다.
09년 4월인지, 4주차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중간부분을 뒤로 돌리면 색상마다 배정되어있는 숫자와 색상이 나옵니다.


그렇게 2개로 분리하고 나서는 이렇게 뚜껑에서 펜을 빼줍니다.


그리곤 앞부분의 그립부와 홀더 몸체부분을 분리해 줍니다.


슬리치즈와 같은 구조로 앞에서 뒤로 꽃는 구조입니다. 홀더 그립부를 돌려야 한다는 점에서 접근 용이성이 더 높은 콜레토에게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요렇게 잘 꼽아 주시고..


다른 리필심도 다 꽃아줍니다.


그리고나서 빙빙 돌려주면~


나만의 스타일핏 완성!


제가 제일 처음 스타일핏을 만난 곳은 교보 핫트랙스 문구/기프트 세미나였습니다.
처음 봤을때, 이녀석에 대한 평가는 '대박이다!'였습니다. 로디아 패드를 들고가서 한번 시필을 해봤는데, 유성볼펜, 중성펜, 샤프,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이녀석의 역량에 대해 저는 높은 평가를 했지요.

정식 발매가 되어 직접 사용하는 지금, 몇가지 부분에 대해 말을 해보고자 합니다.

1.아쉬운 클립의 고정정도
-콜레토나 슬리치즈 같은 경우에는 확실하게 물려있다, 라는 느낌이 드는데, 이녀석은 뭔가 고정후에도 불안합니다. 고정은 되긴 하는데, 너무 쉽게 올라간달까요? 실제 사용에 불편할 정도는 아니지만, 신경쓰입니다.

2.아쉬운 색상시인성.
-슬리치즈에서도 지적한 문제입니다. 콜레토가 가장 처음 고급 필기구를 가지고 멀티펜화를 시도했기때문에, 사람들은 콜레토에 비해 비교하기 마련입니다. (저또한 그렇구요) 콜레토를 쓸때는 몰랐던 색상시인성의 편리성이, 스타일핏에서는 그립부만을 가지고 색상을 선택해야하는데, 색상이 비슷하고 그립을 잡고있는 순간에 색상을 고르기가 여간 쉬운것이 아닙니다.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3.좋은 가격, 그러나 아쉬운 마케팅
-스타일핏의 가격은 3색홀더 클립판 2500원, 5색홀더가 2800원입니다. 그리고 리필심은 1250원씩이구요. 콜레토에 비해 100원정도 싼 리필심은 단기적으로는 그렇게 큰 장점이 아닐수 있으나, 이러한 멀티펜들은 많은 사용량에 비해 적은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많이쓴다. 라는 이야기지요. 특히나 한번에 5색씩 갈아끼워야 하는 스타일핏의 5색홀더일경우 한번당 500원이 절약됩니다. 물론, 적은 가격이라고 무시하실수도 있습니다. 500원이란 요즘 세상에서 과자하나 사먹기도 힘드니깐요. 그렇지만, Again&Again, 지속적으로 이런식으로 계속된다면 적잖은 돈을 절약할수 있지요.

그렇지만 아쉬운점은 마케팅입니다. 교보문고 핫트랙스에 가서 처음 봤을때, 약 5분정도 가판대 앞에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스타일핏을 살펴보시며 갔습니다. 그렇지만, 이게 무엇인지, 필기감은 어떤지 알수 없다는 점에서 구매를 망설이시는것 같았습니다.

콜레토에 비해 비교적 후발주자인 유니 스타일핏과 펜텔 슬리치즈는 콜레토에 보다 좋은 점을 사람들에게 어필할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시장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유니라면 더더욱요. 도난의 위험이 있어도, 스타일핏을 한번 사용할수 있게 묶어두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4.그렇지만 굉장한 필기감
-콜레토와 스타일핏을 비교해보면 콜레토는 무조건 부드러운 실크를 촉에 달은것 같고, 스타일핏은 다소 날카롭지만 적당한 부드러움을 가진, 그런 펜 같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펜은 0.4mm입니다. 제 성격이 그래서인지, 부드럽고 진한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전까지는 콜레토를 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스타일핏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 부드러운것은 항상 굵다!, 라는 지금까지의 제 생각이, 송두리채 바뀌어 버려지는 느낌이였습니다. 콜레토는 부드럽긴 합니다만, 그 부드러움을 많은 잉크배출량에서 충당하는데에 비해, 스타일핏은 부드러움이 콜레토보다는 조금 떨어지지만, 획기적으로 심의 굵기를 얇게 했습니다. 정말, 얇아도 부드럽지 않으면 쓰지않는 저에게 새로운 구원의 빛을 발견한 느낌이랄까요?

5.득일까? 실일까, 조금 묽어진 잉크
-스타일핏와 유니 시그노의 동일색상 0.38을 비교해보면, 0.38보다 잉크가 좀더 엹은 느낌이 듭니다 (다른 사용자분들도 지적해주시고 있는 문제구요) 그렇지만, 시그노를 쓰다보면 흐름이 하이테크보다 심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변화가 있는 느낌인데 스타일핏은 흐름이 일정합니다. 아마 이 잉크의 농도에 따른 문제 같습니다. 호불호가 가리겠지만 저는 하이테크의 불균일한 흐름에 여러번 데인적이 있어서 좋은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이상 스타일핏을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제가느낀 스타일핏은 '유니가 조금만 더 공격적이였다면...' 하는 아쉬움을 남겨주는 멋진 펜이였습니다.
요즈음 수업시간에 필기할 일이 잦아졌는데, 슬리치즈, 콜레토, 스타일핏이 있는 제 필통에서 항상 꺼내지는것은 스타일 핏입니다.
왜냐구요? 얇으면서도 부드럽거든요. 물론 이런 고급펜을 멀티펜화 한것들은 유지비가 부담됩니다. 그렇지만, 이런 멀티펜들은 적어도 '필기감'에서는 최고라고 볼수 있습니다. 한번쯤 구매해 보셔도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펜이라는것, 장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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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Pen : 2009. 9. 13. 21:24 :
 

Uni Jetstream (SXN-150)



오늘 소개해드릴 녀석은 유니의 Jetstream. 제트스트림중 가장 기본적인 SXN-150입니다-
이미 지난해부터 한국에 들어와, 유성볼펜계를 화끈하게 휩쓸고 있는,
매니아층만 사용하는 볼펜이 아닌, 일반인들도 점점 '어라? 153볼펜에 비해 좀 좋네?'하는, 매니아층을 형성시키고 있는 놈이죠.


심의 색상은 는 검정, 빨강, 파랑. 이 세가지 색깔을 베이스로 하여, 굵기는 0.5 / 0.7 / 1.0이며, 가장 주력으로 밀고 있는 심 굵기는 0.7mm입니다.
색상마다 바디의 색상이 다릅니다. 거의 모든 색상이 수입되었으나, 0.7에서 제일 오른쪽에 있는 녀석과 0.5에서 오른쪽부터 4개가 아직 국내에서 수입이 안되었습니다. 참 아쉬운 일입니다.  (0.5의 저 4가지 색상은 진짜 이뻐서 여성분들께 인기 절정일것 같은데 말이지요^^)


제트스트림은 선단부, 그립부, 클립부, 나누어진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럼, 뒤쪽부터 샅샅히 파헤쳐봅시다!


뒤쪽 클립부입니다. 날카롭지도, 너무 뭉특하지도 않은 클립을 볼수 있습니다.
Uni 0.7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심경도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그리고 3개의 둥그런 것이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다소 밋밋해질수 있는 클립부를 훌륭하게 메워줍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클립의 장력입니다. 150엔의 저가형 제트스트림이라서 플라스틱만 달랑 붙여놓은것이지, 스프링 같은것이 안들어있어서, 사용하기에 불편은 없지만, 살짝 아쉬운 점입니다.


클립부 옆면은 하얀색 선이 클립 밑으로 기하학적으로 조금씩 굵어지면서 들어가, 다시 조금씩 얇아지면서 시작점을 만나고, 선들은 계속 순환합니다.



그리고 클립부의 뒷면에는 이런 바코드가 있습니다.
케치해야할부분은 'SXN-150-07'이라는 모델명, 그리고 'BLACK /

그리고 조금 내려와보면 불투명해보이던 바디에 아주 조금, 빛이 들어가는 곳이 있습니다.
제트스트림 본체를 빛에 비추어서 보면 가끔 중간이 쏙 들어가보이는 느낌이 있는데, 이 부분때문에 그렇습니다. 일종의 착시효과지요.
이 조그마한 반투명한 부분에서 잉크가 얼마나 남았는지를 알수 있습니다.

또한, 그립부의 고무그립에서 올라오는 작은 라인이 이 부분에서 끝나지요.
제트스트림의 디자인은... 정말 최고입니다. 직선인 바디를 그립부의 두툼함, 그리고 이 반투명한 공간, 그리고 이런 숨어있는 곡선이 직선인 볼펜을 살아있는듯, 역동적으로 보이게 합니다. 그야말로 제트스트림, 제트기류 그대로입니다.


이제 그립부입니다. 글의 중반에 다다른것 같네요.

그립은 조금 특이한 모양입니다. 양쪽으로 13개 (총 26개)의 선이 그립을 둘러싸고 있고, 밑쪽으로는 하나의 곡선이 그립 뒤쪽의 ⅔지점에서 출발해, 좌측으로 나가 위의 반투명한 부분에 이르릅니다. 

제트스트림의 가장 제트스트림한 부분을 고르라고 하면 그립부를 뽑을만큼, 역동적인 부분입니다.
그립감은 다소 호불호가 가려지겠지만, 저같은경우에는 적절한 쿠션감이 있었습니다만, 마찰감이 거의 없는 매끄러운 고무라서 잘 미끄러워지네요.
 

그립부의 오른쪽을 보면 JAPAN이라는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이런 좋은 유성볼펜을 일본에서 개발했고, 또 베스트셀러라는게 다소 아쉽습니다.


이제 선단부입니다. 선단은 두번 나뉘어 올라갑니다. 처음은 다소 뾰족하게 올라가다가 한번 나뉜 다음에는 완만하게 올라갑니다.
기류를 뚫는 비행기의 앞부분 같습니다.

선단에는 스프링이 달려있습니다. 조립할때 저 부분에 심의 앞부분을 넣고 마구마구 돌리시면 되는거죠.



참고로 다른 제트스트림 시리즈의 선단에도 색깔은 다르지만, 똑같은 것이 들어가죠.
원가절감 만세-_-b



가장 중요한 리필심입니다. 제트스트림이 가장 인기를 받고 있는 부분이기도하지요.
유니에서 연간 500억을 들여 (유니 영업사원분의 말을 빌리자면) 펜 오덕후들이 펜 떨어뜨리면서 연구하고있다는;;;
그 심입니다-_-b


리필심은 SXR7입니다.



이거 리필심과 같은지 알고 사셔서 혼동하시는분이 있으시던데
절대 '아닙니다'
SXR-80-05/7 리필심을 사셔야지, 절대로 이녀석으로 사시면 돈낭비합니다 -_-;;


혹시 궁금해 하실까봐 리필심 사진도 올립니다.
밑쪽은 일본 내수용인것 같고- 위쪽은 외국형(미국이나 유럽쪽으로 가는)인것 같습니다.



제트스트림의 핵심, 가운데에 살짝 얇게 되어있는 곳이 보이시나요?
잉크의 흐름등을 위해 개발한 제트스트림의 기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지난번 핫트랙스 세미나 갔을때 본것인데- 제트스트림의 용액(?)이라고 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겔이 잘 멈추어야 좋은 잉크라고 하네요.

이런 잉크를 위해  펜 오덕후 500명이 펜을 떨어뜨리면서 연구중입니다- ㅎㅎ





Jetstream, 뭐. 제가 소개를 안해도 이미 홈플러스, 이마트등 할인마트에까지 납품될정도로 인기인 펜을 한번쯤 써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쓰신분들은 한결같이 말합니다 '아, 좋구나'

구하기도 어렵지 않은 녀석이니 한번 핫트랙스같은곳에 가보시면 시필이라도 해보세요.
국내 유성볼펜중에서는 모나미 153이 최고라고 하면, 국외 유성볼펜중에서는 제트스트림이 최고라고 단언하겠습니다.
교과서에 필기해야할 학생부터 급하게 싸인해야할 사장님까지-
모든 사용자를 어우르는 멋진 펜입니다. 꼭 한번 사서 써보세요!



아... 아니! 이렇게 부드러울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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