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 알스타 블랙퍼플

원X데이에서 구매한 라미 알스타 만년필입니다.
처음은 라미 사파리는 좀 그렇고.. 비스타를 사자!라고 해서 24700원을 결제하고
아.. 이건 좀 아닌데.. 하면서 다시 취소하고
다시 비스타를 구매하고 나서

마지막으로 아... 하다가 갑자기 블랙퍼플 색상이 보였습니다.
오오 신이시여. 그순간 저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뒷이야기가 필요하십니까?
뭐.. 알잖아요?
42700원 꼴아박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어제서야 도착했씁니다. 닙은 EF닙 일괄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만약 구매했더라도 EF닙을 선택했겠지만) 색상은 많았지만 남자라도 이건 꼭 질러줘야한다! 라는 생각에 블랙퍼플, 이 매혹적인 자주색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곤 어제아래 (22일)에 받아 써본 소감은
아... 색깔이 먹여살린다! 라는 느낌?

닙은 스텐닙인데도 세일러 에이스보다는 부드러웠고 (굵기차이가 상당하니 그렇겠지요? 하하~)
무거울줄 알았던 무게감은 적당한 무게감으로 저에게 몸을 맡깁니다.

이제 오늘, 중학교 마지막 방학을 시작합니다.
그 전에 저를 1년동안 보살펴 주셨던 선생님꼐 편지를 한편 쓰려고 합니다.

매혹적인 이녀석과 함꼐요.

*본 사진을 무단도용하실경우 형사상의 처벌을 받으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