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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텔 PMG-AD



몇일전 친구와 함께 문구류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스타일핏 리필심 몇개와 콜레토 루미오를 사고, 친구녀석은 PMG를 샀지요.
제가 0.3MM 샤프를 좋아하게 된게 얼마 되지 않아서 그 흔한 PMG도 없었습니다. 사실, PG5의 바디가 너무 얇다는것과 PG5의 노크감이 그렇게 좋다고 생각하지 않아서이지요.


다만, 실제로 만져본 PMG는 생각보다 훌륭했습니다.
빨간색의 심경도 표시게는 충분히 멋졌고. 노크감은 충분히 좋았습니다. Graph 1000 0.3mm의 그 낯설은 허공에 노크하는 느낌과 달리, 딱딱딱. 제도샤프처럼 소리나더군요. 맘에들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같은 PG5의 무광 은색 뒷부분에 비해 PMG는 유광으로 되어 있습니다. 번쩍번쩍. 멋집니다.



PMG는 특이하게 촉보호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매시 지원해주는 샤프 앞쪽의 캡이 바로 그것입니다.
PG5와 다른 선단과 노크부는 캡을 끼우기 위함입니다.


요렇게 끼워집니다.

PG5를 써본지 오래되어 그 느낌은 기억할수 없지만,
PG5를 쓰면서 느꼈던 필기감은 '무던함'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PMG의 필기감은 생각보다 부드럽습니다. 나중에 여유자금이 생기면 한자루 구비해볼까 합니다:)


PMG, 괜찮은 샤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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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Pen : 2010. 10. 6. 07: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