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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k Lined Journal



오늘 구매한 시아크 라인 저널입니다.
교보 핫트랙스에 Uni 모니터요원 물품 받아오면서 구경하다가 발견한녀석...
너무 이쁘고 가볍게 들고다닐 노트를 가지고 다닐 노트를 찾다가, 쿼바다스 하바나와 몰스킨보다 종이질이 두꺼워서 구매했습니다.


사이즈는 미디엄사이즈라고 합니다
사진으로 보면 굉장히 커보이지만, 실제로는 아기자기한게, 아주 딱입니다.


2001년도에 태어난 시아크는 8년정도 되었습니다
클레르퐁텐이나 로디아, 몰스킨보다는 훨씬 늦게 시작했지만, 가로방식의 밴드등으로 자신만의 아이덴디티를 구축하며 성장하고 있는 노트입니다
몰스킨을 사고 다이어리에 영수증등을 스크랩하는데, 너무 두꺼워져서 글씨 쓰기가 불편할정도로 굵어져, 안그런 녀석을 찾다가 시아크라는 녀석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떄부터 시아크를 사자! 라고 마음먹었는데, 드디어 구매했습니다.


몰스킨은 하드커버여서 그럴까, 그냥 빤빤한 판대기같았는데 (또 그게 사실이고;;) 이녀석은 그래도 가죽느낌이 조금 나긴 합니다


시아크의 가로밴드는 2004년도에 특허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세로방식의 몰스킨들과는 다르게 발상을 전환해 가로방식입니다
몰스킨의 세로방식은 가끔 벗겨질때가 있었는데, 시아크는 밴드의 장력이 적당해, 고정이 잘 됩니다.


세심하게 이런 부분에서도 배려를 했습니다. 이 홈때문에 밴드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몰스킨보다 좋은것 같습니다. 이런 고급 노트류에서는 이런 작은 배려가 사용자의 선택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보면 훌륭합니다.


줄과 줄 사이의 간격은 6mm입니다.


시아크는 이태리에서 직접 수작업으로 만들어 집니다.
요즈음 들어 중국에서 OEM생산하게되는 몰스킨과는 다릅니다.  훨씬 괜찮은것 같습니다.


이제 내 녀석이라는 표식을 만듭니다.
다이모로 제 이름을 찍습니다.


그리고 붙여줍니다..
산뜻한 라임색에 연보랏빛 라벨은 환상적인것 같습니다.


시아크에 글을 한번 써봅니다.
종이가 굵다는게, 역시 촹이라는게 실감납니다-_-b.
뒤쪽에 잉크가 하나도 안비칩니다. 다소 모조지 같이 꺼끌꺼끌한 느낌이 있지만, 기분 좋은 꺼끌함입니다.
좋은 녀석인것 같습니다. 오늘 시킨 노마딕의 새로운 가방에 쿼바디스 스케줄러와 같이 넣어 다니면 최고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수증. 아이보리라고 되어있길래 뭐지? 싶었더니 흰색종이와 아이보리 종이로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좋은 녀석인것 같습니다. 다소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이렇게 깔끔하고 이쁜녀석은... 만나기 힘들지요^^
다음 다이어리도 이녀석입니다. 우왕ㅋ굳ㅋ 불타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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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Paper : 2009. 8. 21. 2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