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돌아나디나가 포프로 샤프심을 보면
심경도를 보시고, 심 굵기를 보세요
그리고 HB나 B심이면 최대한 많이 구매하세요

0.5일 경우에는 가격적인 이익 (대부분 다 2000원 즈음에 판매할껍니다)이 있지만
0.3의 경우에는 가격적인 이익뿐만이 아니라 신형은 20pcs가 들어있는데, 구형은 40pcs가 들어있다는 행복을 같이 얻을수 있습니다.

사놓고 처음 써봤는데, 생각보다 A4용지에 쓰는 H심은 포프로답게 꽤나 부드럽게 나갑니다.
나쁘지 않아요.

문구랜드 아저씨와 이야기하다가 받은 샤프심입니다.
어쩌다보니 단골에 얼굴까지 몇번 봐서~ 소정의 선물을 챙겨주시더군요.

아마도 알파겔 쿠루토가버전을 사러 갔을때의 일이였을껍니다.
계산을 마치고 나서는데, 스타빌로 이그젬그레이드 지우개를 주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예전에 주셨잖아요..ㅎㅎ 괜찮아요~ 식으로 엄청난 허세를 부렸는데

역시 간지나는 문구랜드 사장형.
하이폴리머 컬러 샤프심을 주시면서 앞으로도 잘부탁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직까지 한번도 써보진 않았지만, 이전까지의 국산 컬러샤프심은 실망스러웠던점을 미루어 볼때, 얼마나 느낌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요즘 주력으로 쓰고 있는 필통입니다.
사키펜케이스를 사서 쓰면서 절대로 롤 펜 케이스를 사지 않겠다!! 라고 마음먹었는데, 따로따로 분류되어있는 펜홀더와 노마딕이라는 이름에 끌려 구매했습니다. (제길...)


요렇게 수납하고 다닙니다. 저중에서 가장 자주쓰는 펜은 로트링600 0.3과 쿠루토가 하이그레이드버전0.3 스타일핏정도가 되겠네요.
스타일핏이든 뭐든지간에 무조건 0.38이라는 주의가 있었는데, 요즈음 스타일핏 0.28의 사각사각한 맛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다른 펜들은 사각사각하기만 하지 잉크흐름은 안좋았는데, 스타일핏 0.28 너무좋아요~ 이제 0.28으로 갈아타려구요.

다만 조금 아쉬운점은 마무리가 좀 엉성하달까요? 실밥도 잘 풀리고 찍찍이 부분의 마감도 조금 아쉽고.
그리고 지우개 포켓이 쪼~끔 더 넓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전체적으로 꼭 가지고싶은 펜들만 가지고 다니기 좋은 필통입니다. 특히 롤 펜 케이스의 특징인 끈으로 묶지 않는다는게 너무 좋고 편해요 (끈으로 묶으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모양 망가지는거 정말 엄청나죠..ㄷㄷ)






요즈음 신선한 컬러가 너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0.3이 너무 좋아지고 있구요.

구매예정리스트

S20 딥레드 0.3
925-35 Navy컬러라인 0.3

하앜하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