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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 샤프심에 대한 단상



오랜만에 포스팅 하네요. 이번에는 제노에서 나온 샤프심에 대해 조금 이야기 해볼려구요.
제노라는 회사는 요 몇년 사이에 꽤나 우리들에게 친숙해진 기업이에요. PENAC같은 브랜드와 기술제휴를 통해 한국기업이지만, 일본제품들을 우리가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게 되는거죠.

얼마전, 문구랜드에서 제노 샤프심을 구입했어요. 0.3mm B 가 700원정도. 문구랜드에는 10개가 들어있다고 하지만 정확히는 8개가 들어있어요.
가격대비 성능은 글쎄요, 좋은지 나쁜지 모르겠어요. 그냥 쓸만하다 정도? 

0.3mm에서 중요한 점은 성능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가격이에요. 나노다이아의 경우 200엔에 15본, 아인 같은경우에는 300엔에 20본이 들어있는데, 원화로 환산해 시세로 비추어 보면 둘다 1500원정도에 팔리고 있어요. 아인이 가격대비 성능이 가장 뛰어난거죠. 약 75원?
그런데 비해 나노다이아와 아인에 비교해 제노가 특출나게 좋은것도 아니고, 심이 많은것도 아니고, 애매한 700원이라는 가격은 글쎄요, 제노가 아직 0.3mm의 시장을 제대로 공략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것 같네요.

한시빨리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성능을 가지고 좋은 가격을 가진 샤프심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아, 제가 이공계 집단을 꼬셔서 만들어야 할정도로 늦진 않겠죠?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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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2010. 6. 26. 04:05 :
 

요즘 좋아하는것들




요즈음 오랜만에 슬리치를 쓰고 있습니다.
하이테크는 잉크가 끊기는게 짜증나고, 시그노는 미묘하게 트라이앵글 포인트가 거슬리고.
슬리치를 요즘 사용중인데, 잉크흐름이 참 많아서 부드럽긴 한데, 각도에 따라 다른 사각사각거리는 느낌도 들고... 특이한 느낌이에요. 재미있는 펜입니다.


사두었던 0.4mm 하이테크 쿠리가와색을 쓰고있습니다:)
하이테크 색상중에 가장 좋아하는색인데, 어쩐지 콜레토에는 안나오네요. 슬픕니다.
언제나 그렇듯 불안정한 잉크흐름은 씹어먹고싶지만 어쩝니까.. 색이 이쁜걸..


그리고 S5입니다
S10에 비해 노크감도 살짝 떨어지고 하지만, 길쭉한 고무그립이 어떻게 잡아도 좋고..
가볍게 살랑살랑거리는 필기감이 일품입니다.

몇몇 샤프에서 '필기감'이라는게 요즘 느껴지는데, S5는 정말로 진한 샤프심도 조금은 엹게 만들어주는.. 그런 샤프랄까요? S10과는 정 반대입니다. 조만간 0.3도 구매해 봐야겠어요:)


지르지 않으시겠슴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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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2010. 6. 15. 01:54 :
 

승진문구, 문구랜드 탐방기..?


오랜만에 승진문구를 들렸습니다. 교보문고 핫트랙스만큼 가깝고 편리하진 않지만, 언제나 가면 기분좋아지는, 그런 곳입니다.
지름의 성지죠... (으응?)



가는길을 모르시는 분은 종로 5가역에 내리셔서 위의 동영상을  참조하시고:)
그럼 시작 ㅇㅇ




우선 구경해보고 싶었던 P205.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한다.
마블 그린. 실제로 만져보면 다른 P205와는 다르게 표면이 조금 매트한 느낌이 들며 무광 느낌이 난다.


승진문구 갈때마다 주는 요쿠르트
시원하게 쭉쭉쭉 빨면 정말 기분좋다ㅋ


문구랜드의 배송은 위의 기계로 뽁뽁이를 접합해 보내주시고 있으시다
위의 요구르트 사진을 보면 알곘지만 저게 다 오늘 보낼 물량이라고 (....)
니펜에서 처음 도입헀던 포장법인데, 문구랜드도 뒤지지 않게 접합포장을 해주고 있다. 좋은 정신이다.


그리고 제트스트림 4&1의 다른 색상들도 구경했다.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던 한정색상들은 없지만, 나머지 기본색들도 너무나도 이뻤다.
은은한 베이지색이 이뻣던 아이보리.


깔끔한 맛이 인상적인 터키옥.


최고... 지름신 영접 100% 화이트.


생각보단 어두운 색감에 실망한 네이비
이중에서는 화이트가 제일 낫다.



이런식으로 물건이 있다. 물론 저 안에 왠만하면 사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 (사실 들어가기도 어렵다)
승진문구에 직접 들리면 뭘 사야할지 모르곘다는 말이 바로 이런것을 보고 뜻하는 것이다. 이걸 보면 뭘 살지 구분이 가겠어?


포장


그리고 문구랜드는 어느정도의 시필을 할수 있게 전시해놨다.
저기있는 저 케이스는 새롭게 진열된 케이스라고 한다... 후... 섿..

지난번에 그래프기어500이 리뉴얼됬다고 말했는데, 어떤 콜렉터가 그 샤프를 사장님께 간곡하게 부탁하셔서 구입하셨다고 한다.
국내에는 그래프기어500의 부진으로 수입하지 않는다고 알고있다.


문구랜드의 점장님은 정말 잘생겼다.
그리고 착하시고.. 목소리도 좋고..
에잇.. 열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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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2010. 6. 5. 21:55 :